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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쌍 앨범은... Chat

Carousel 이 대박인 것 같다.

이적 횽의 정말 적절한 Feat..


나머지 곡들도 비슷비슷하게 마음에 들어 근 1년만에 앨범을 오프라인으로 구매했다.


한동안 걸그룹들 곡으로 도배가 됬었는데 슬슬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이 앨범을 내기 시작했다. 귀가 즐거운 가을...


[야구] OPS 측면에서 바라본 도루 성공율 Sports

※ 이 글은 야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의 글이 아닌, 야구를 조금 즐기는 한 팬의 끄적거림이라는 것을 먼저 밝힙니다.


서론

  "도루가 득점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치는가?" 또는 "과연 어느 정도의 도루 성공률을 갖춘 선수가 도루의 효과를 볼 수 있는가?" 라는 문제는 많은 야구팬들이 궁금해하는 문제입니다. 아쉽게도 아직 도루와 득점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정확한 분석은 나오지 않고 있죠. (도루를 스탯화시킨 몇몇의 지표가 존재하기는 합니다.) 어제 롯데의 가을 야구 확정을 눈으로 지켜보면서 문득 "일반 야구팬에게 가장 친숙하고 유용한 지표인 OPS를 이용해 도루의 가치를 가늠해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밑의 포스팅은 그 끄적거림의 결과물입니다.



가정

  - 가장 일반적인 상황인 1-2루간의 도루만을 생각하도록 합니다. (3루 도루, 홈스틸은 계산의 단순화를 위해 고려하지 않겠습니다.)

  - 타자 상황에서 루상에 나가있는 주자의 진루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무 큰 단순화가 아니냐고 여기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OPS라는 루상 주자의 진루와 큰 연관이 있진 않습니다. 도루를 시도하는 가장 큰 목적은 주자를 득점권에 가져다 놓는 것이기 때문에 주자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게 큰 헛점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도루의 멘탈적인 효과 (투수 견제, 실패시 분위기 침체 등등..)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타자의 가치를 재는 스탯 중 하나인 OPS에 도루가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보는 겁니다.

  - 2루 도루 성공시, 타자의 1루타는 2루타와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타석에서 주자의 주루에 인한 오차는 존재합니다.)

  - 2루 도루 실패시, 타자의 1루타는 타석에서의 아웃과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병살타, 라인드라이브 같은 2개 이상의 아웃카운트를 기록할 가능성에 따른 오차는 존재합니다.)

  - 계산의 단순화를 위해 OPS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출루율 + 장타율"이 아니라 "출루횟수 + 루타수"를 사용하겠습니다. 엄연히 말하면 출루율과 장타율 계산에 사용되는 분모가 다르기 때문에 저 지표를 OPS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고려해야하는 변수가 많아지면 간단한 결론을 내리기 힘듭니다.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각자 한번 정밀하게 계산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본론

  가정이 지루하고 길었죠? 사실 스킵하셔도 별 상관 없습니다. 뭔가 문제가 생기는 것 같으면 체크해보시면 되고요. 계산에 앞서 편의를 위해 몇몇 변수에 대한 정의를 내립시다. 모든 변수들은 고려 대상인 한 선수에 관한 지표들입니다.

     A : 1루에 진루한 경우의 2루 도루 시도 횟수

     p : 도루 성공확률 (0 ≤ p ≤ 1)


위의 가정에서 우리는 기존의 OPS의 유사지표인 출루수 + 루타수를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편의를 위해 이 포스트에서는 이 지표를 OPS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출루수 = A + α

     루타수 = A + β

     OPS = 2A + α + β

여기서 A는 앞에서 정의한 도루 시도 횟수입니다.


  그럼 이 지표들이 앞에서 정의한 도루의 효과에 의해 어떻게 바뀔까요?


1. 출루수의 변화

2루 도루에 실패했을 경우 그 타석의 출루는 사라질 것이고, 성공했을 경우 그 타석의 출루는 그대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출루수' = pA + α

여기서 기존의 출루율보다 도루를 고려한 후의 출루율이 더 감소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0 ≤ p ≤ 1)

2. 루타수의 변화

2루 도루에 실패했을 경우 그 타석의 루타수는 역시 사라질 것이고, 성공했을 경우 그 타석의 루타수는 "2루"가 되겠죠.

  루타수' = 2pA + β


  도루의 효과를 고려한 OPS'은 이 두 지표의 합과 같습니다.

  OPS = 2A + α + β

  OPS' = 3pA + α + β


  도루가 OPS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기 위해서는 OPS보다 OPS'이 당연히 커야겠죠.

  OPS' ≥ OPS

  3pA + α + β ≥ 2A + α + β

  p ≥ 2/3 ≒ 0.667

  ∴  주자의 도루 성공율이 66.7% 이상이면 도루를 권장할 만하다.



결론

  흔히들 도루 성공율은 70%를 넘겨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삽질이라면 삽질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계산상에 단순화시키며 헛점이 몇개 나타났고 너무 개인적인 스탯에만 집중하였게 때문에 한계는 분명 존재하지만, 해볼만한 시도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찬아 인구야 승화야 모두 도루 성공율 66%는 꼭 넘기자꾸나..ㅠ

[야구] 롯빠로서 경기가 끝나고 체크하는 사이트들 Sports

1. 자이언츠 매니아의 커스님의 경기평

  양질의 경기평을 가장 꾸준히 올려주시는 분 중 한분입니다. 야구에 대해 깊은 지식과 통찰력을 가지고 계시면서도 마니악하게 글을 쓰지 않고, 누구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눈높이를 맞춰 주시는게 가장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읽다보면 경기 중에 내가 찜찜하게 여겼던 부분들을 짚어주시는 경우도 많고, 다른 관점에서 경기를 짚어 주시기도 합니다. (롯데가 지면 경기평을 안 올리시는 경우가 많아요^^;)


2. 또또님의 블로그 (Giants Journal)

  글을 읽으면서 같이 롯데의 승리를 기뻐하고 패배를 안타까워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그 글이 내가 못 짚었던 게임의 맥과 정보들을 짚어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고맙겠죠. 그런 의미에서 정말 좋아하는 블로그입니다. 경기가 끝난 다음날 방문해서 경기평이 있으면 좋아하고 없으면 아쉬워하는 곳이기도 하죠. 경기평이 매일 업데이트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올린 글들은 정말 읽을 맛이 납니다. (시즌 초에는 Monday Briefing 까지 해주셨는데.. 요즘은 좀 바쁘신 것 같아요..) 필력이 상당하고 야구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경기평 외에도 얻는 정보들이 많습니다.


3. 둠씨의 취미생활

  이 블로그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경기평 마지막이 붙이는 만화 형식의 "오늘의 자이언츠"죠. 단 하루도 잊지않고 장문의 경기평을 꾸준히 올려주십니다. 롯데 관련 블로그 중 가장 방문자가 많은 블로그가 아닐까 싶네요. 가을의 전설을 보니 롯데 선수들도 재밌다고 프린트해서 돌려 읽더라구요.



  제가 경기 후 매일 체크하는 사이트는 저 3군데 정도입니다. 다른 좋은 경기평을 올려 주시는 분이 있으면 좀 추천해주세요.

이제동, TG삼보-인텔 클래식 우승 Starcraft

  내가 처음 이제동을 봤을 때 느꼈던 느낌은 샌님이었다. 르카프의 스파르타 시스템 속에 잘 "조련"된 선수라고만 생각했었기 때문에.. 프로리그에서 다승왕을 차지하고 개인전에서 점차 두각을 드러내는 과정에서도 다른 저그팬들만큼의 기대를 걸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겉보기에는 한없이 유약한 온실속의 엘리트같던 이 선수는... 다른 어떤 선수보다도 많이 넘어지면서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꿋꿋이 나아나가 이젠 본좌 후보로 꼽힐만한 대선수로 성장했다. 상대선수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제동 선수가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고 생각했던 상황에서 "패승승승"을 통해 뒤집기 우승을 이루는 모습을 보며, 내 첫인상이 말도 안되는 억측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요즘 잘나가는 어린 선수들에서 "독기"라는 단어와 가장 어울리는 선수는 이영호겠지만, 난 이제동 선수에게 그를 능가하는 근성과 승부욕이 있다고 생각한다. MSL 결승무대에서 스윕을 당하고 오늘 다시 우승을 일궈낸 이제동 선수를 보며 난 그 생각에 확신을 더한다.


  그나저나 오늘 이영호 선수의 바이오닉 컨트롤은 너무 안 좋았다. 3경기는 양궁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온리뮤탈에 쓸려버린 1,2 경기는 과거 이제동 선수와의 대전에서 불꽃 타이밍 러쉬, 메카닉 등으로 대다수의 승을 따낸 이영호 선수의 바이오닉 운용력에 의구심을 들게 한다. 점점 저그의 씨가 말라가는 이 상황에서 이제동 선수만을 위해 저그전 연습 비중을 높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코기 9화에서 쓸데없는 태클 하나 History


  슈나이젤과 루루슈의 체스 장면입니다. 슈나이젤이 자신의 King을 상대 King앞에 갖다 놓는 자충수를 통해 제로의 의중을 떠보는 훌륭한 씬이기는 한데...

  사실 체스에서는 저런 자충수를 둘 수 없습니다. 지기 때문에 두지 않는게 아니라 아예 저기에 왕을 갖다 놓는게 허용되지 않아요. 체스에서는 스스로 체크 상황에 놓이게 되는 수를 두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상대 실수를 틈타 잽싸게 왕을 따먹는 플레이는 불가능하고, 무조건 Checkmate를 통해서 승리를 거둬야 합니다. 경기는 Checkmate가 선언되는 시점에서 끝나기 때문에 체스에서 왕이 잡아먹히는 장면은 원칙적으로 볼 수 없습니다. (결국 부하들만 새가 빠지게 고생하는 거죠. 아이러니하게도 체스에서 왕의 안전은 보장되어 있어요.)



덧 1. 만약 내 차례에 스스로 왕이 잡아먹히러 들어가는 자충수 외에는 둘 곳이 없으면 "Stalemate"라고 해서 무승부가 선언됩니다. 패자에게 있어선 마지막 노림수이기도 합니다. 승리가 확실하다고 무턱대고 체크메이트를 노리고 달려들다 이런 것에 뒷통수 맞는 경우도 많습니다.

덧 2. 또 많은 분들이 체스에서 잘못 아시고 계시는 것 중 하나는 Promotion(폰이 마지막 줄까지 가서 다른 말로 승급하는 것)에서 말의 제한이 없다는 겁니다. 퀸이 꼭 하나일 필요는 없어요. 4개고 5개고 자기가 원하는 만큼 만들면 됩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 나이트나 비숍, 룩으로 바꿔야 할 때도 있으니 조금은 생각하고 바꿔주세요.

덧 3. 슈나이젤이라는 캐릭터는 루루슈를 능가하는 벽으로 1기때부터 계속 조명되어져 왔는데 정작 직접 활약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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